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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재판, 실체적 진실이 1심 선고에 반영될 것"

김경수 경남지사가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김경수 경남지사가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오는 25일 ‘드루킹 사건’ 관련 1심 선고를 앞둔 김경수 경남지사가 재판 결과를 낙관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자가 1심 선고와 관련한 질문을 하자 “일주일에 한 번씩 재판 과정을 통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거의 드러났다”며 “그 재판과정에 밝혀진 진실이 1심 선고 과정에서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경남도민들에게)여러 가지 심려를 하게 만든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도정에는 영향이 없도록 만들겠다는 의지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김 지사는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부·울·경 공동검증단이 중간보고회를 통해 밝힌 내용은 기존 김해 신공항은 안전하고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그리고 인천공항 유사시 대체 가능한 그런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며 “이에 부·울·경 세 단체장은 그런 문제를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신공항의 재검토와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국무총리실의 검증위원회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합의했다”고 전제했다.
김 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김 지사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그러면서 “(입지와 관련해) 개인적인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만 신공항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그 과정에 지역 간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경남도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 논란을 빚고 있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문제와 관련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거가대교 통행료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통행료 인하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거제뿐 아니라 경남도와 부산시가 함께 통행료 인하에 대해 합의를 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경남도의 입장이고 그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조만간 확정되면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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