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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같은 기온…오늘 오후부터 '반짝 한파'

8일 오후부터 바람 불고 추워져 9일 전국에 반짝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2018년 마지막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8일 오후부터 바람 불고 추워져 9일 전국에 반짝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2018년 마지막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8일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9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 등 전국에 반짝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일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한파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겠으나 9일 아침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지역 외에도 8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9일 아침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들겠다.
세종은 영하 13도, 대전 영하 10도, 대구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경우 9일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번 추위는 9일 낮부터 차차 풀리기 시작해 10일은 전국 대부분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일부 중부 내륙 지방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10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가 될 전망이다.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이 계속된 한파로 얼어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이 계속된 한파로 얼어 있다. [연합뉴스]

한편,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호남과 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호남 동부 내륙은 눈이 내리면서 조금(1㎝ 안팎) 쌓이는 곳도 있겠다.
 
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한파로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쌓여있다. [뉴스1]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한파로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쌓여있다. [뉴스1]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한 상황에서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 사이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3일 강원 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 서해안, 일부 호남, 제주도 제외)에 건조 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 습도는 40% 이하이고, 동해안은 25% 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8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초속 10~20m(시속 36~73㎞)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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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