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신재민 비하 논란’ 손혜원, 언론에 “예의 갖춰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판 글을 또 공유하고 언론을 향해 예의를 갖추라고 했다.  
 
손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쓴 글을 공유했다. 전씨는 이 글에서 “현직에 있는 사람이 해고될 각오 하고 공익을 위해 자기 조직의 비리를 폭로하는 게 ‘공익 제보’”라면서 “이미 퇴직한 사람이 몇 달이나 지나서 자기 조직에 관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건 보통 ‘양아치 짓’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기재부 퇴직 이후 청와대의 KT&G 사장 인사 개입과 적자 국채 발행 압력 의혹 등을 폭로한 신 전 사무관을 겨냥한 글이다.
 
손 의원은 7일 전씨의 다른 글을 공유했다. 전씨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공익제보랍시고 퍼뜨린 사람에게 왜 이토록 관대한지 정말 모르겠다”고 썼다.  
 
손 의원은 이 글을 공유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거나 배울만한 새로운 지식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한다”고 했다. 전씨와 같은 입장임을 간접적으로 밝힌 셈이다. 그러면서 “글을 퍼오는 게 뉴스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원글을 쓴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주시는 게 맞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 전 사무관을 향해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으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며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왔고 가장 급한 것은 돈”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다 지난 3일 신 전 사무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글을 삭제해 논란이 일었다.
 
그 이후에도 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이유는 순수한 공익 제보자로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거듭 주장해 논란이 거세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