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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경제 활동할 땐 사망 보장 받고, 은퇴 후엔 생활자금으로 쓰고

실속 있는 종신보험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14명이 65세 이상이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뜻하는 고령화 사회에서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걸린 기간이 고작 17년이다. 프랑스(115년)·스웨덴(85년)·미국(71년)·영국(47년)뿐 아니라 장수 국가인 일본의 24년보다도 빠른 편이다. 2025년 무렵엔국민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노후준비에 대한 사람들의고민이 깊은 가운데 관련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 국민은 노후를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을까. 국민연금공단이 국민 2030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서비스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후준비를 위해 개선하거나 실천해야 할 과제로 ‘노후 적정생활비 설계하기’(3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부터 알아보려는 것은 막연한 노후 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1개 이상의 여가 갖기’(31.4%), ‘1일 30분 이상 운동’(21.8%), ‘식습관 진단 및 개선’(14.5%) 순으로 나타나 노후 생활 전반에 걸쳐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예상한 월평균 노후 생활비는 250만원이다. 부부가 은퇴 후 생활을 어느 정도 즐기려면 1년에 3000만원은 필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60%에 가까운 1160명은 노후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부터 사망까지 환산했을 때 부족한 금액은 평균 4억1000만원에 달했다.
 
부부 노후 생활비 월 250만원 필요
노후 생활비를 위협하는 큰 변수는 의료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7조6533억원으로 2008년(10조7371억원)에 비해 2.5배 이상 늘었다. 노인 한 명이 1년에 쓰는 진료비는 평균 415만원으로 국민 1인당 진료비의 세 배가 넘는다. 하지만 가족 생활비, 자녀교육비, 주택자금 등 당장 필요한 곳에 돈을 쓰다 보면 노후 준비는 손도 못 대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저렴한 보험료로 경제 활동기에는 사망 보장을 받고 은퇴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을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종신보험 상품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의 ‘(무)교보실속있는종신보험’은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 보장과 생활자금 활용 기능을 강화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은 일정 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이다. 경제 활동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기에는 생활자금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보험료 할인 폭을 확대하고 노후엔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 상품과 비교해 50%(1형), 30%(2형)만 적립된다. 이후 납입 기간이 지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 상품과 같게 된다.
 
30~40대 종신보험료 10~15% 저렴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는 크게 낮췄다. 30~40대 고객 기준으로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10~15% 저렴하다. 은퇴 후에는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도록 혜택도 더했다. 납입 기간이 5년을 초과하면 이후 매달 납입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납입보너스’가 적립된다. 또 보험을 잘 유지한 고객에게는 보험료 납입 기간이 끝난 다음 날 기본적립금의 최대 7%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해 생활자금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적립금은 은퇴 이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에서 최소 장례비 수준(10%)만 유지하고 나머지를 최대 20년 동안 생활자금으로 전환해 받을 수 있다. 중도에 생활자금 전환 취소나 변경도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며 “생애 전반에 걸쳐 보장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이상부터는 최고 3%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주계약 1억원, 20년납 기준 1형(5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월 24만5000원, 2형(30%)은 월 23만300원이다. 주계약 1억원 이상을 가입하면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2억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보의 헬스케어서비스는 건강한 고객은 더 건강하게, 건강을 잃은 고객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다.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평상시 건강관리, 가족 건강관리, 일반 치료 지원, 중대 질환 치료 지원 등 4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프리미어헬스케어서비스’는 여기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차량 에스코트, 방문 심리 상담, 해외 의료 지원 서비스 등이 추가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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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