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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훈이' 권창훈, 아킬레스건 부상 딛고 복귀골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디종 권창훈(왼쪽). [디종 트위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디종 권창훈(왼쪽). [디종 트위터]

'빵훈이' 권창훈(25)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복귀골을 터트렸다.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 FCO 미드필더 권창훈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쉴티히하임에서 열린 쉴티히하임(4부리그)과 2018-2019 쿠프 드 프랑스(FA컵) 64강전에 선발출전했다.
 
권창훈은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동료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3-1 승리에 기여했다. 
 
앞서 권창훈은 지난해 5월20일 앙제와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발뒤꿈치 쪽으로 이어지는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프랑스 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리며 컨디션이 절정이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은 물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까지 무산됐다.  
 
밥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오로지 재활에 매진한 권창훈. [디종 트위터]

밥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오로지 재활에 매진한 권창훈. [디종 트위터]

권창훈은 지난해 5월24일 프랑스에서 수술을 받았다. 국내에서 밥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재활에만 매진했다. 프랑스로 돌아가 지난해 10월부터 러닝을 시작했고, 12월부터 팀훈련에 참가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권창훈이 2019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권창훈은 성실한 재활로 실전 복귀를 앞당겼다.
 
권창훈은 지난달 20일 보르도와 쿠프 드 라 리그 16강전에 출전했다. 무려 214일 만에 부상 복귀전이었다. 지난달 23일 생테티엔과 경기에 후반 교체출전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올리비에르 달로글리오 디종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권창훈은 이날 골을 터트렸다. 빵집아들이었던 ‘빵훈이’ 권창훈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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