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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등극 아이콘, 골든디스크 대상까지 거머쥐다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사랑을 했다'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콘.[사진 일간스포츠]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사랑을 했다'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콘.[사진 일간스포츠]

‘기록제조기’ 방탄소년단부터 30주년을 맞은 봄여름가을겨울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33회를 맞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5일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을 위해 총출동한 K팝 스타들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K팝 대축제를 이어갔다.
 
이날 시상식의 최대 영광인 대상은 아이콘에게 돌아갔다. 아이콘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정규 2집 ‘리턴’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데뷔 4년 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ㆍ작곡에 참여한 ‘사랑을 했다’는 음원사이트에서 43일간 1위를 차지하며 장기집권했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사이에서 떼창 열풍이 일면서 ‘초통령’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덕분에 가온차트 최초로 2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아이콘은 보이그룹으로서는 2016년 빅뱅 이후 3년 만에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차세대 주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2013년 Mnet ‘윈: 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4인조 위너와 형제그룹으로 2015년 데뷔한 이후 4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이들은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굉장히 소름 돋고 몸이 떨린다”는 비아이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한참 동안 주저 앉아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한 블랙핑크. [사진 일간스포츠]

지난해에 이어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한 블랙핑크. [사진 일간스포츠]

음원 부문 본상은 총 10팀이 수상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ㆍ블랙핑크ㆍ빅뱅 등 3팀이나 본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군 입대를 앞두고 ‘꽃 길’을 발표한 빅뱅은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도 본상을 받는 저력을 과시했다. 솔로곡 ‘아낙네’를 발표한 위너 송민호는 베스트 힙합 상을 받으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6월 발표한 ‘뚜두뚜두’로 유튜브에서 걸그룹 최초로 5억 뷰를 돌파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 등극했다.  
 
마마무ㆍ모모랜드ㆍ트와이스 등 걸그룹의 강세도 돋보였다. 트와이스는 ‘하트 셰이커’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으로 2017년 ‘넌 is 뭔들’에 이어 두 번째 본상 수상했다. ‘뿜뿜’ 댄스로 열풍을 일으킨 모모랜드는 첫 본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청하는 여성 솔로로는 유일하게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월드 와이드 걸스 데이’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마마무 화사가 '핸즈 클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일간스포츠]

마마무 화사가 '핸즈 클랩'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일간스포츠]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워너원은 베스트 남자그룹 상과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등 2관왕에 올랐다.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오는 24~27일 콘서트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5월 ‘페이크 러브’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0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글로벌 V라이브 톱10 베스트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는 6일 음반 부문 본상 후보에도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문 신인상을 받은 (여자)아이들. [사진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문 신인상을 받은 (여자)아이들. [사진 일간스포츠]

매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음원 부문 신인상은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큐브가 CLC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6인조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데뷔 전 ‘프로듀스 101’ ‘언프리티 랩스타’ 등에서 활약했던 전소연이 작사ㆍ작곡에 참여한 ‘한’ ‘라타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주목받았다.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1992년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로 상을 받을 때는 둘이 올라왔는데 지금은 혼자 올라왔다”며 “지난 30년 동안 음악을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진은 워너원의 이대휘ㆍ김재환, 정인 등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지난달 신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드러머 전태관을 위한 추모 무대에 올랐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후배들과 함께 전태관 추모 무대를 갖고 있다. [사진 일간스포츠]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후배들과 함께 전태관 추모 무대를 갖고 있다. [사진 일간스포츠]

이날 시상식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박민영이 진행했다. JTBC와 JTBC2, JTBC4,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했다. 대상 및 본상은 판매량 점수(70%)와 전문가 심사(30%)를 합산해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인기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온라인 투표 점수(기존 10%)를 배제해 공정성을 높였다.  
제33회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수상자
대상 아이콘 ‘사랑을 했다’  
본상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모모랜드 ‘뿜뿜’
방탄소년단 ‘FAKE LOVE’
볼빨간사춘기 ‘여행’
블랙핑크 ‘뚜두뚜두’
빅뱅 ‘꽃 길’
아이콘 ‘사랑을 했다’
청하 ‘Roller Coaster’
트와이스 ‘Heart Shaker’
신인상 (여자)아이들  
베스트 남녀그룹 워너원 여자친구  
베스트 힙합 송민호  
올해의 발라드 임창정
심사위원 특별상 봄여름가을겨울  
글로벌 V라이브 톱10 베스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블랙핑크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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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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