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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엄청난 국민 농단 제대로 대응 못하면 야당 간판 내려야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5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이런 엄청난 국민 농단도 제대로 대응 못 한다면 야당들은 간판 내려야 한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들은 밥그릇 싸움만 하지 말고, 모양 가꾸기 식의 무늬로만 투쟁하지 말고, 제대로 된 가열찬 투쟁을 하시라”고 밝혔다.  
 
또한 “김태우, 신재민의 폭로는 공익을 위한 정당행위로 위법성 조각사유에 해당되어 죄가 되지 아니하다”라며 “검찰이 또 본말이 전도된 수사를 한다면 이는 특검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주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 관련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은 관여 정도에 따라 직권남용죄가 성립될 수 있다”라며 “신재민 관련 김동연 전 부총리와 홍장표 전 경제수석은 내가 보기에는 직권남용죄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야당이 야당다움을 잃으면 국민들로부터외면받고 좌파정권으로부터 무시를 당하게 된다. 제대로 좀 하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금 문 정권은 지난 70년간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 왔던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깨고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가담하려고 획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렇게 함으로써 남북 연방제 통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려고 하고 있다고 나는 본다”라며 “양국 지도자들은 한·일 관계를 자신의 국내정치에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동북아 평화정착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시기를 엄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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