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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디자이너 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향년 69세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배우 출신 패션디자이너 하용수씨(69)씨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5일 유족에 따르면 하씨는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을 앓다 투병 끝에 5일 새벽 2시 45분께 세상을 떠났다.  
 
1950년생으로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하씨는 영화 ‘혈류’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에 출연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 1991년 춘사영화제와 199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예 기획자로도 남다른 두각을 발휘했다. 그는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오연수 등을 발굴해내며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천화’ 주연으로 나서면서 23년 만에 스크린에도 복귀했으나, 결국 병세가 악화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지와 발인 시기는 미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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