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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국방장관에 ‘이라크전 반대’ 前 민주당 상원의원 고려

미국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해군장관을 지낸 짐 웹(72) 전 민주당 상원의원이 차기 국방장관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기 국방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짐 웹 전 민주당 상원의원. [뉴욕타임스 캡처]

차기 국방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짐 웹 전 민주당 상원의원. [뉴욕타임스 캡처]

NYT는 3명의 미국 관리들을 이용해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웹 전 의원이 부상하고 있다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의 대리인 측이 최근 웹 전 의원을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도 백악관 내에서 웹이 차기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다만 NYT는 백악관의 관리가 펜스 부통령의 참모진이 웹 전 의원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그가 얼마나 진지하게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NYT “트럼프와 중동 시각 비슷한 짐 웹 전 의원 후보로 거론”
“펜스 부통령·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이 접촉”…백악관은 부인

 
웹 전 의원은 1968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베트남전에 참전한 바 있다. 1984년 레이건 대통령 시절 국방 차관보로 임명됐고 1987년 해군장관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으로 적을 옮긴 그는 2006년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도 참여했다. 정부에서 일하는 동안 소설가로도 데뷔한 바 있다. 
 
그는 이라크 전쟁과 이란 핵협정에 비판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 인사지만 중동 지역서 미군 철수를 추진하고 대중국 강경 외교 노선을 걷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웹 전 의원이 잘 맞는다고 NYT는 전했다. 폴리티코도 “그의 외교정책과 군사문제에 대한 관점은 트럼프 대통령과 핵심적으로 일치한다”고 썼다.
 
NYT에 따르면 웹 전 의원은 앞서 민주당 경선 당시 남중국해에서의 중국 행동 등을 비난하며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전략적 위협은 중국과의 관계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처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타결한 이란 핵협정에 대해서 “결국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걸 묵인하는 것 일 수 있다”며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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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전 의원 이외에도 공화당의 짐 탤런트 전 상원의원과 톰 코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도 차기 국방장관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방침에 반발해 사임했다. 이후 국방장관대행을 맡아온 패트릭 섀너핸은 2일 주요 참모진들과의 첫 회동에서 ‘중국’을 주요 관심사이자 최우선 순위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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