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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열차사고 사망자 8명으로... "수색 중 2명 추가 발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덴마크 최대 질란트 섬과 퓐 섬을 연결하는 그레이트벨트 다리에서 2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8명으로 증가했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고 열차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추가로 희생자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퓐 섬 경찰의 아르네 베드스테드 그람은 "불행히도 사고 열차를 조사하던 중 시신 2구를 새로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추가 사망자는 열차 충돌 당시 실종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장이 다리 위이기에 접근이 어려워 발견이 늦었다고 통신은 추정했다.

희생자는 여성 5명과 남성 3명이며 이들의 시신 중 일부가 크게 훼손됐기 때문에 신원 확인을 위해선 치아검사 기록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전날 오전 7시35분께(현지시간) 퓐 섬 오덴세를 떠나 코펜하겐으로 가던 여객열차가 그레이트벨트 교에서 마주 오던 화물열차가 선로에 떨어트린 화물과 부딪히면서 참사를 빚었다.

애초 경찰은 초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6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가운데 14명은 오덴세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미 퇴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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