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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새 변호인으로 이동찬 선임…‘朴 국정농단 변호’ 경력

이동찬 변호사. [뉴시스]

이동찬 변호사. [뉴시스]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한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2일 사임한 석동현 변호사 후임으로 법무법인 공감의 이동찬 변호사(38‧변호사시험 3회)를 선임했다.  
 
이 변호사는 1981년생으로 2000년 검정고시를 통해 2001년 충북대 법학과에 진학하고 2009년에 졸업했다. 이후 2011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뒤 2014년 졸업했으며, 제3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 변호사는 보수성향의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사무차장 출신이다. 한변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및 통일을 목표로 한 변호사 모임으로 지난 2013년 활동을 시작했다.
 
이 변호사는 2017년 5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다른 두 명의 변호사와 함께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2017년 10월 16일 이후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 사임했다.
 
그간 김 수사관의 변호를 맡은 석 변호사가 사임하면서 선임된 이 변호사는 3일 오후 1시 김 수사관의 동부지검 출석에도 동행했다. 검찰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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