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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는 곧 삶,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 한해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 화폐 등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3일 오후 경기도 옛 공관인 굿모닝 하우스 카페에서 출입기자들과의 신년 간담회를 통해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후 도지사 공관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후 도지사 공관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이 지사는 "사채업자 단속 등 도가 추진해 온 사업도 모두 경제와 관련이 있다"며 "사채업자들이 없는 사람에게 비싼 이자를 물리면서 정상적인 경제 흐름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정함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공정하게 경쟁하고 합리적으로 경쟁의 결과물이 배분되며 함께 잘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우리 경제를 합리화하는 것"이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복지정책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공정의 가치를 관철하면서 경제와 일자리 부분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도 내왔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공공형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막대한 돈을 투자했다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만큼 무작정 공공형 일자리를 늘리기보단 실적이 있는 공공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 지원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지금처럼 청장년 일자리가 부족할 땐 그에 맞는 공공형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도내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공공 인력을 뽑는 등 실질적이고 효율성 있는 일자리를 만들겠다. 이들이 3개월 등 한시적 업무만 담당한다면 최저임금보다 높은 보수를 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후 도지사 공관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후 도지사 공관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또 "대기업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문제에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나 골목상권, 영세자영업자, 농민 문제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지역 화폐'에 대해서도 "(아동수당 등) 복지기금을 지역 화폐로 주면 지역 골목은 물론 지방이 살아날 수 있다. 성공할 것"이라며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한정돼 불만도 있겠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혜택을 받는 것이니 불편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높은 인기와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엔 "대선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서도 "(인기는)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순식간에 불었다가 사라지는 허망한 것이다. 관심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친형 강제 입원 시도' 등에 대한 재판에 대해선 "경기도정의 중요한 흐름이나 방향·정책이 이미 지난해 거의 정리가 돼 도정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며 "진실적인, 합리적 결론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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