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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필 보물 잔뜩, 3·1운동 100년 간송 특별전 '대한 콜랙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대한 콜랙숀'이 4일부터 3월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는 간송(澗松) 전형필(1906~1962)이 보물과 국보를 구한 사연들, 3·1운동의 중심에 있던 민족사학을 위기에서 구해내 교육자로 헌신한 이야기들을 수장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2014년 3월 DDP 개관 및 간송미술문화재단 설립 기념 전시인 '간송문화: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를 시작으로, 5년간 간송 전시 12회가 DDP에서 진행됐다"며 "그간 간송미술관이 아닌 DDP라는 공간에서 간송 전시 12회를 펼치며 간송 컬렉션의 대중과의 공유 물꼬를 트고, 문화재 공동 활용 방식을 개발하는 등 간송 컬렉션의 대중화에 큰 구실을 했다"고 평했다.



"이번에는 시민들에게 3·1운동 100주년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과 뜻깊은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마지막으로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송이 자신이 꿈꿔온 대한의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일제강점기로 돌아가 보여준다.



5곳으로 구성된 전시공간 중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 '알리다'에서는 지난 5년간 DDP 나들이를 갈무리함과 동시에 디지털화된 주요 유물 15점을 볼 수 있다. 간송미술관의 모습을 가상현실(VR)로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 '전하다'에서부터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3·1운동의 중심에 있던 민족사학 보성학교가 위태로웠을 때 후학양성을 위해 힘쓴 간송의 교육자적 측면을 새롭게 부각했다.



세 번째 공간 '모으다'에서는 한국 최초 사립박물관이자 간송미술관의 전신인 보화각을 통해 '고려청자'하면 많은 사람이 떠올릴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실물과 수장 비화를 알 수 있다. 친일파의 불쏘시개가 될뻔한 겸재(謙齋) 정선의 '해악전신첩'을 수장한 과정도 볼 수 있다.

네 번째 공간인 '지키다'에서는 합법적 문화재 반출구였으나 간송에게는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최전선이기도 했던, 명동 한복판 프린스호텔에 있던 경성미술구락부를 통해 우리 문화재 수탈의 아픔을 들여다본다. 간송이 지켜낸 대표 유물인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 보물 제1978호 '예서대련', 보물 제1980호 '침계' 등 유물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다섯 번째 공간 '되찾다'에서는 당시 뛰어난 안목으로 수집한 고려청자 컬렉션으로 유명한 일본 주재 변호사 존 개스비의 컬렉션을 일본 도쿄까지 건너가 인수하게 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개스비가 수집한 20점 중에서 가장 빼어난 국보 4점과 보물 5점을 비롯한 고려청자 12점을 볼 수 있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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