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한국당 “망명 타진 北 대사 대리, 정부가 모셔오라”

북한의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최근 잠적해 서방 국가로의 망명을 타진 중이라는 중앙일보 보도(3일자 1면)와 관련,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정부는 우리나라가 이분을 모셔올 수 있도록 노력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멈칫거리거나 해서 귀하게 모셔야 할 사람을 다른 나라로 가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8월 결성된 '박상학·태영호 체포 대학생 결사대 감옥행(감옥행)’이 만든 공개 수배 전단. [SNS 캡처]

지난해 8월 결성된 '박상학·태영호 체포 대학생 결사대 감옥행(감옥행)’이 만든 공개 수배 전단. [SNS 캡처]

 
그는 이어 “최근 우리 쪽으로 넘어온 탈북인사조차도 여러 가지 신변 안전을 걱정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앞으로 북한 체제는 이와 유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건데, 정부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가 반드시 이런 문제를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주요 탈북자들은 일부 친북 성향의 단체로부터 “민족 배신자의 최후를 알 것”이라는 공개 협박을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남북정상회담 방해세력 제압실천단 백두수호대' 활동가들이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백두수호대는 태영호 전 공사를 통일 방해세력으로 규정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1일 '서울남북정상회담 방해세력 제압실천단 백두수호대' 활동가들이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백두수호대는 태영호 전 공사를 통일 방해세력으로 규정했다. [연합뉴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대사대리의 한국행 희망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황을 두고 “(문재인 정부가) 자유민주주의를 버리고 우리 민족끼리를 우선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엊그제 KBS 대담에서 (정경두) 국방장관이 ‘비핵화 평화정착 앞으로 잘될 수 있게 천안함ㆍ연평도 일은 이해하면서 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두 차례나 천안함 폭침이 아닌 침몰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 결국 천안함 폭침을 조작이라고 규명할 날이 머지않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 대사대리의 망명 타진 보도에 대해 이날 오전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