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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경제가 희망이다]'웨어러블 로봇' 고성장 전망...국내 개발·투자 현황은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외골격 로봇(exoskeleton robot)'이라고도 불리는 웨어러블 로봇은 신경 및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 불완전마비와 근력약화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 및 노약자를 위한 치료와 재활 목적으로 2010년 이후 시장이 급성장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내리는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는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6년 1천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에는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은 일본, 이스라엘, 미국 기업에서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도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웨어러블 로봇을 잇달아 선보이며 로봇솔루션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박람회 'IFA2018'에서 하체근력 지원용 'LG 클로이 수트봇(LG CLOi SuitBot)'을 전격 공개했다.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클로이 수트봇'은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제품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착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의 데이터를 학습, 분석해 위험을 예측하고 회피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클로이 수트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5년 하지마비 환자용 외골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과 노약자 및 보행불편 환자를 위한 주행보조 로봇 H-LEX(Hyundai Lifecaring Exoskeleton), HUMA(Hyundai Universal Medical Assist)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CES 2017 전시회에 제품 출시한 바 있다.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은 우리 군의 '복합임무형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 사업에 참여해 미래 병사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현대로템도 지난해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 2018'에서 H-CEX(무릎보조로봇), H-WEX(허리보조로봇) 등 웨어러블 로봇도 이번에 선보였다. H-CEX는 일명 체어레스 체어(chairless chair)라고 하는 입는 의자로 산업현장에서 작업자의 자세 유지 편의를 위한 무릎관절 보조장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로봇 벤처기업 FRT(Field Robot Technology)는 IT 전문기업인 아이디스와 함께 3사 공동으로 소방관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했다. FRT의 대표적인 제품 '하이퍼(HyPER) R1'은 소방관들의 다리에 부착하는 ‘하체 강화형’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 2015년 상반기부터 식약처로부터 10여건의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임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재활 분야에 특화된 발목 보조로봇 등의 제품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자동차 생산 현장을 시작으로 산업분야에서의 웨어러블 로봇 도입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 문제, 산업현장의 안전성, 생산성 향상 등이 결부되면서 그 쓰임폭이 넓어지고, 이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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