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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무역협상 잘 되고 있어…타결되면 증시 상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중국과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과 다른 국가들과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1일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해 90일 동안 추가 관세부과를 유예한 채로 협상에 들어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시 주석과 전화 통화 후에도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작년 말 진통을 겪은 증시 상황과 관련해 “지난달 증시에 약간의 결함(glitch) 있었다”면서도 “취임 후 증시는 계속 상승세였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전망을 했다. 하워드 실버블랫 S&P 다우 존스 인디시즈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식은 지난달 약 2조9000억 달러 가치를 상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리아 철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와 관해 “미국은 일정 기간에 걸쳐(over a period of time) 시리아에서 철수할 것”이라며 “미국은 쿠르드족 병력을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 등 일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철군 기한을 1개월에서 4개월로 늘렸다”고 보도했지만 트럼프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시리아 주둔 미군 2천명을 4개월 동안 철수시킨다는 시간표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NYT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의미 있는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제프리 게리시 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오는 7일 협상 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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