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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건국강령 초안’ 문화재로

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연합뉴스]

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연합뉴스]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이 문화재가 됐다. 이 초안은 독립운동가 조소앙(1887~1958)이 삼균주의에 입각해 독립운동과 건국 방침을 국한문 혼용으로 적은 친필 문서로, 1941년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통과됐다. 문화재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광복 후 어떤 국가를 세우려했는지를 밝혀주는 중요한 자료로, 조소앙이 고심하여 수정한 흔적 등이 그대로 남아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임시정부 주요 사상가인 조소앙은 광복 후 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했고, 한국전쟁 중 납북됐다. 그가 제창한 삼균주의는 개인·민족·국가 간 균등과 정치·경제·교육적 균등을 근간으로 하는 정치사회사상이다.
 
문화재청은 1956년 건립된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도 문화재로 등록했다. 또 서울 보라매공원 내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현 동작아트갤러리)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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