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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쌓인 한국발 쓰레기 5100t , 한국으로 돌아온다

필리핀 환경운동단체 140여개 연합체인 에코웨이스트연합( EcoWaste Coalition ) 소속 환경운동가들이 지난해 11월 '한국산 플라스틱 쓰레기'의 조속한 반송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 그린피스]

필리핀 환경운동단체 140여개 연합체인 에코웨이스트연합( EcoWaste Coalition ) 소속 환경운동가들이 지난해 11월 '한국산 플라스틱 쓰레기'의 조속한 반송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 그린피스]

필리핀 환경단체를 들끓게 했던 한국산 쓰레기가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일간 필리핀스타는 필리핀 관세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해 필리핀으로 들어간 쓰레기를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매체에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지난해 한국 쓰레기를 담은 채 필리핀으로 들어온 컨테이너 51개가 다음 주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 불법 수출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그린피스 제공=연합뉴스]

필리핀에 불법 수출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그린피스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7월 21일과 10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6500t이 수십 개의 컨테이너에 담겨 필리핀으로 들어갔다. 이 가운데 5100t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한 필리핀 폐기물 수입업체 소유 부지에 방치됐고, 나머지는 민다나오섬의 한 터미널에 보관됐다. 이 쓰레기들은 50여개 컨테이너에 보관된 채 필리핀 관세청에 압류된 상태다.
 
컨테이너를 보낸 한국-필리핀 합작 기업은 컨테이너 안에 합성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컨테이너 안에는 사용한 기저귀, 배터리, 전구, 전자제품, 의료폐기물 등 쓰레기가 다량 포함돼 곧바로 압류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불법 수출된 한국 폐기물이 필리핀 현지에 쌓여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이후 필리핀 환경단체 에코웨이스트 연합(Eco-waste coalition)은 지난 11월 15일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불법 수출을 규탄하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크리스마스 이전에 한국으로 가져가라고 요구했다.
 
필리핀 당국도 한국 정부에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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