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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로 본 2019 식품업계…"해외사업 확대 집중"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은 식품업계는 2일 업무 시작과 함께 올해 국내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를 극복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식품업계 CEO들은 주로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그룹 신년식을 열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그룹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올해 세계 경제 및 국내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특히 "우리의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의미있는 세계 1등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베스트 CJ'"라며 "우리의 경쟁상대는 네슬레(식품), DHL(물류), 디즈니(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글로벌 1등 업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자"며 '하고잡이'(일 욕심이 많은 이를 일컫는 말)형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절실함으로 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2030년까지 해외 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해 해외 매장이 400호점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허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려면 내실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역시 경영지침인 '미래준비'를 언급하면서 해외시장 확대를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라면과 스낵, 생수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야 한다"면서 "기존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신사업의 기회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부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요구했다.



임정배 대상 식품BU 대표이사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향후 우리 식품BU가 지속적인 성장을 영위할 수 있는지 판가름 나는 중요한 변곡점의 시기"라며 "2018년의 경험을 토대로 2019년에도 지속성장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와 관련해 그간 추진해온 글로벌 사업의 기반 구축을 토대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1조원의 글로벌 사업 매출 목표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중국, 베트남에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현지에 보다 밀착되는 사업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김치라면을 시작으로 김치·소스·한식편의식 등 글로벌 전략제품 시장을 확대해 케이푸드(K-Food)의 대표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홍언 대상 소재BU 대표이사도 "그동안 우리가 진출해 사업을 확대했던 해외사업장에서 운영이 안정화돼 경영성과가 창출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의 속도를 더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기술적 우위를 구축해 성공적 해외진출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지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매출과 이익 모두를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선택과 집중 ▲수익구조 개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세 가지 축의 전략 방향을 정해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기존의 익숙함과 멀어지고 불편함과 친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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