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서울 총여학생회, 다시 전멸 위기…연세대 폐지 총투표 돌입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총여) 존폐를 가를 총투표가 2일 시작됐다. 연대는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총여학생회(총여) 명맥을 잇고 있다.



연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총여 폐지 및 총여 관련 규정 파기, 후속기구 신설의 안에 대한 학생 총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학교에 등록된 학번, 휴대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재적생 2만4894명이 투표권을 갖는다.



학칙에 따라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면 무효가 된다. 이 경우 최대 3일까지 투표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투표율이 50%를 넘어서면 다수결에 따라 총여의 존폐가 결정된다.



연대에서는 지난 제29대 총여가 페미니스트 강사 은하선씨의 강연을 추진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 반발에 부딪힌 이후 TF팀을 꾸리고 재개편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당시 총여 퇴진 추진단은 총여를 학생인권위원회(가제)로 바꾸고, 구성을 '연세대 재적 중인 전체 학부생'으로 확장하자는 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연대 중앙선관위는 사실상 총여 폐지 수순인 이 같은 '재개편안'을 총투표 안건으로 세우는 것은 자치권 침해라는 결론을 내고 이를 '재개편요구안’으로 완화했다.



지난해 6월 실시된 총투표에서는 재적 학생의 절반이 넘는 55.2%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 82.24%로 가결됐다.

이후 지난달 1일 새 총여 '프리즘'의 당선이 확정돼 공식 출범했으나 학내에서는 또 총여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나왔고 전체 학생회원 10분의1 이상인 2535명의 요구로 총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새 총투표 안건은 총여를 폐지하고 학생회칙에서 관련 규정을 전부 삭제, 후속 기구로 '성폭력담당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달 22일 동국대학교에서 학생총투표에 따라 총여 폐지가 결정되면서 서울 소재 대학 내 총여는 사실상 전멸하는 수순을 밟은 바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지난 9월 유효표 4747표 가운데 찬성 83%(4031표)로 총여 폐지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건국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는 2013년, 홍익대학교는 2015년 총여를 폐지했고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14년 독립기구였던 총여를 총학생회 산하 기구로 편입했다.



joi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