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국산 신고배 아르헨·페루에 첫 수출…대만엔 오미자주스·꼬마양배추도

지난해 8월 ㈜보고신약은 폴란드에 1만2000달러어치 숙취해소음료를 수출했다.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주변국까지 계약이 이어져 올해에는 100만 달러(11억원) 수출을 전망하고 있다.
 

aT 주도 농식품 수출다변화 효과
40개 업체 신규 수출길 뚫어

우리 농산물 2018년 주요수출 내역

우리 농산물 2018년 주요수출 내역

신선 배와 감을 수출하는 리마 글로벌은 지난해 우리 신선 배를 11만1000달러(1억2500만원)어치 수출했다. 중남미 수출 로드쇼에 참여하면서 우리 신고배를 알린 것이 계기가 돼 2018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1만6000달러)와 페루(1만8000달러)에 수출길이 열렸다. 브라질(2017년 1만8000달러→2018년 3만2000달러)과 멕시코(2만 달러→4만5000달러)에서는 1년 새에 우리 배 소비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한 국내 수출업체(프런티어)와 청년해외개척단이 지난해 이룬 수출 성공사례의 일부다. 1일 aT에 따르면 정부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선도할 국내 수출업체(‘프런티어’) 100곳을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인력(‘청년 해외개척단’)을 선발해 프런티어 기업들과 짝지어 해외로 파견했다. aT가 지난해 수출에 매진한 ‘시장 다변화 대상국’은 총 20곳이다.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성장성이 높고 아직 우리 농식품 수출이 적은 곳을 공략했다. 20곳 가운데 최우선 시장으로 선정된 6곳은 대만·말레이시아·브라질·폴란드·남아공·카자흐스탄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민욱 과장은 “우리 농식품 수출의 75%가 중국 등 상위 10개 국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 다변화가 절실했다”면서 “청년 해외개척단과 매칭된 프런티어가 공동으로 바이어영업, 소비자 테스팅, 현지 시장조사 등을 수행하면서 농산물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100개 업체 중에 40개가 신규 수출길을 뚫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문경 오미자 밸리의 박종락 대표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일즈 로드쇼’에 참가했고 aT로부터 장기 해외영업 사업비를 지원받아 신규바이어 계약까지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 덕에 대만에 오미자 주스(1만5000달러)를 시범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말레이시아에는 1년 전보다 50% 이상 수출이 늘었다. 윤인수 삼부자 컴퍼니 팀장은 “대만에 소형 양배추 연 1만2000t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지난해 11월 첫 수출이 시작돼 대만 코스트코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김치·과자 등을 수출하는 ㈜플래닛은 남아공 시장을 개척해 1년 전보다 194% 늘어난 24만7000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이 업체는 카자흐스탄 내 한국 농식품 수출 동향 조사를 위한 플랫폼인 ‘파일럿숍’을 개설해, 한국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