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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탐사선,새해 첫날 태양계 외곽 '울티마 툴레' 근접비행 성공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뉴 허라이즌스 탐사선이 1일 태양으로부터 약 65억km 이상 떨어져 있는 태양계 외곽 카이퍼벨트(해왕성 바깥쪽에서 태양계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들의 집합체)의 '울티마 툴레' 천체 주변을 근접 비행(flyby)하는데 성공했다.

근접비행 또는 플라이바이란, 우주선 또는 탐사선이 자체 속도로 비행하다가 어떤 행성의 인력을 이용해 속도를 증가시킨 다음 비켜 지나가면서 다시 그 행성의 인력권에서 벗어나는 방식을 말한다.

CNN은 이날 뉴 허라이즌스의 비행성공을 확인하려면 1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1일 오후 12시)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 실험실의 학자들은 1일 오전 0시 33분(한국시간 1일 오후 2시 33분)에 비행성공을 자축했다고 전했다.

이날 그룹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는 '뉴 허라이즌스(울티마 툴레 믹스)'를 공개하면서 "이번 미션은 인간의 정신 속에 내재된 모험과 발견, 그리고 탐구정신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메이는 대학시절 천체물리학을 전공했다.

지난 2006년 발사된 뉴 호라이즌스 탐사선은 2015년 명왕성 옆을 지나간 데 이어, 이번에 지구에서 보낸 탐사선으로는 가장 먼 우주를 비행하는데 성공했다. 뉴 허라이즌스 탐사선은 울티마 툴레 지표면으로부터 3500km 지점까지 접근해 비행하면서 영상을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이는 뉴 허라이즌스가 명왕성에 접근했던 거리보다도 더 가깝다. 울티마 툴레는 지난 2014년 허블 천체망원경에 의해 처음으로 관측된 적이 있지만, 탐사선이 직접 '가까이' 다가가 모습을 사진에 담기는 인류 역사상 최초이다.

울티마 툴레(정식명칭은 2014 MU69)는 '알려진 세상 너머'란 뜻으로, 카이퍼 벨트에 있는 천체이다. 지름이 약 30km인 두 개의 천체가 가까이 붙어 있는 일명 '쌍천체'로 알려져 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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