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물의 도시' 베네치아, 내년부터 입장료 징수…최대 1만3000원

이탈리아 의회가 30일 내년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켜 베네치아 당국은 향후 베네치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2.5~10유로의 입장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

이탈리아 의회가 30일 내년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켜 베네치아 당국은 향후 베네치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2.5~10유로의 입장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

내년부터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방문하려면 최대 10유로(약 1만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31일(현지시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회가 30일 내년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베네치아 당국은 향후 베네치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2.5∼10유로의 입장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베네치아는 관광이 생업임에도 불구하고 한해 20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그동안 호텔 숙박객만을 상대로 하루 1.5유로(약 1900원)의 체류세를 물렸으나, 앞으로는 숙박 없이 몇 시간 베네치아에 머무는 관광객들에게도 입장료를 받을 방침이다.
 
주로 크루즈 선박이나 관광버스를 통해 들어오는 대형 관광객에게 징수될 것으로 보이는 입장료는 관광객이 몰리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며, 성수기에는 10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베네치아는 입장료 징수 제도를 시행하면 체류세 명목으로 관광객들로부터 거둬들이는 현행 연간 3000만 유로 규모의 재원이 5000만 유로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네치아는 관광객들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을 도시 주변을 청소하고, 정비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번 조치는 베네치아에서 거주하고,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