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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文대통령 딸 빌라 매각 논란에 “불법·탈세 없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1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35)씨 부부의 빌라 매각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민·형사상 불법·탈세는 모두 없었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다룬 국회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해 ‘문 대통령 딸이 서울 종로구의 구기동 빌라를 남편에게 증여받고 3개월 만에 팔고 해외로 갔다’며 탈세 등의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아무리 대통령 자녀라고 하더라도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와 손자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와 손자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곽 의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구기동 빌라를 지난 7월 10일 오모씨에게 5억1000만원에 팔았다. 원래 이 빌라는 2010년 다혜씨 남편인 서모(38)씨가 3억4500만원에 산 빌라다. 남편 서씨는 지난 4월 11일 증여 형태로 구기동 빌라를 다혜씨에게 넘겼다.
 
조 수석은 ‘보도 전에 사실은 인지했느냐’는 곽 의원 지적에는 “어떠한 불법도 없어서 저희가 조사할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다혜 씨가 지난 8월에 해외로 갔느냐’는 추가 물음에는 “사적인 사안을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통령의 자녀라는 점에서 안위 문제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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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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