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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야의 종 행사때 폭죽 쓰면 처벌될 수도” 경고

2018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식 [연합뉴스]

2018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식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동안 폭죽을 터뜨리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폭죽으로 인해 다른 시민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2006년부터 행사 때 폭죽 사용으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은 매해 마지막 날 타종 행사 현장에서 터진 폭죽으로 2006년 20여 명, 2007년 12명, 2011∼2013년 10명이 다쳤다고 했다. 특히 2013년에는 떨어지는 폭죽에 일반 시민이 눈을 다쳤고, 폭죽이 주변 건물로 날아가 불까지 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폭죽을 사용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화약류 또는 폭발 우려가 있는 물건을 다루거나 장난한 사람에게 범칙금 8만원을 부과하거나 즉결심판에 넘긴다.
 
2018년을 마무리하고 2019년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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