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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년 연봉 얼마? "올해보다 0.6%만 인상"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2019년 대통령 연봉이 2억2629만7000원으로 오른다. 수당을 제외한 액수로 올해 2억2479만8000원에서 약 0.6%, 149만여원 인상되는 것이다. 국무총리는 1억7543만6000원, 부총리·감사원장은 1억3272만7000원 정도 될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정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장관은 1억2900만8000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은 1억2714만6000원, 차관은 1억2528만9000원이다.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은 총보수 기준 1.8%로 정했지만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해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상당 이상 공무원은 전원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도 기본급에 수당 등을 포함한 총보수의 2.6%를 인상하되 2급 상당 이상 공무원은 인상률을 2%만 적용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등의 내년도 연봉은 올해 인상률에서 적용을 미뤘던 0.6% 상당만 인상된다.
 
내년도 9급 1호봉 신입의 기본급은 월 159만2400원이며 공통적으로 직급보조비 14만5000원과 정액급식비 13만원을 매월 받는다. 공무원의 최저임금산입범위는 기본급·직급보조비·정액급식비 일부가 반영돼 9급 신입의 월급은 최저임금보다 높다. 시간외 근무수당을 따로 받는다.
 
사병 월급은 내년에도 올해와 똑같이 이등병 30만6100원, 일등병 33만1300원, 상병 36만6200원, 병장 40만5700원이다. 정부는 사병 월급을 올해 87.8% 대폭 인상하는 등 연차적 인상계획을 수립하면서 격년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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