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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식탁에 깐쇼새우·초코우유 오른다…연2회 브런치도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은 깐쇼새우, 계란말이 등이 새해부터 식단에 오른다. [중앙포토]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은 깐쇼새우, 계란말이 등이 새해부터 식단에 오른다. [중앙포토]

새해부터 군 장병들의 식탁에 깐쇼새우, 계란말이와 같은 메뉴와 문어, 갑오징어 등 수산물이 새롭게 오른다. 우유도 흰우유가 아닌 딸기‧초코‧바나나 등 가공우유가 신규 도입된다.
 
국방부는 내년 장병 급식예산 1조6000여억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급식 품목을 채택하는 등 내년도 급식방침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가 1일 8012원으로 올해 대비 2% 인상됨에 따라 새로운 급식품목을 추가했다. 또 장병 대상 급식메뉴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선호 품목은 기준량·횟수를 늘리고, 비선호 품목은 줄였다.  
 
내년에는 평가에서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깐쇼새우(새우를 튀겨 칠리소스에 볶은 요리),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문어, 낙지젓, 갑오징어 등이 새로 식단에 오른다.
 
또 장병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메뉴인 사골곰탕(5→6회), 비엔나소시지(90→95g), 새우(7→9회), 파·갓·백김치·오이소박이(15회→60회), 스파게티·자장면(5→6회) 등의 기준량과 횟수가 늘어난다.
 
반면 카레소스(18회→10회), 자장소스(24→15회), 민대구(6→2회), 자숙 조갯살(63→31회), 게맛살(36→21회), 김치류(1끼당 50~50→45~55g) 등은 줄이기로 했다.
 
군 급식품목에 대한 장병들의 선택권을 강화해 올해 다양한 라면을 맛 볼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는 주스류도 다양한 제품을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 처음 도입한 급식혁신사업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 브런치는 올해 2개 부대(23사단·8군수지원단)에서 시험적으로 2회 공급했던 것을 내년에는 전 부대로 확대해 연 2회 제공하기로 했다. 브런치는 조·중식을 통합해 제공하는 샌드위치 등의 메뉴이다. 야간훈련 등으로 다음날 일과를 늦게 시작할 경우에 제공된다.
 
병사식당에서 제공하는 급식외에도 외식이나 푸드트럭 등 다양한 형태의 급식도 올해 2회에서 내년에는 4회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병사식당 외 급식(외식, 푸드트럭 등)도 올해 연 2회에서 내년 연 4회로 확대할 것"이라며 "조리병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세척·탈피한 식재료의 조달을 확대하고,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조리원 채용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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