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2/28/8ddc0e63-2e92-4e8f-ba38-ac63b2a77021.jpg)
[연합뉴스]
28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2분쯤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김모(59)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씨는 유치장 내부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었다.
김씨는 해남 간척지 공사장에서 지난 18일 사체로 발견된 장모(5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의 시신은 지난 18일 오후 2시 23분쯤 포크레인 작업 도중 현장 근로자에 의해 목에 노끈이 감겨 있는 채로 발견됐다. 김씨는 장씨 시신 발견 9일 만인 지난 27일 검거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전국 통합 자살 예방 전문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