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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민 이산가족 "내년 봄 방북 추진 중"

지난 8월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마지막날인 26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을 마치고 버스에 오른 북측 가족들이 남측 가족들과 헤어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8월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마지막날인 26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을 마치고 버스에 오른 북측 가족들이 남측 가족들과 헤어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단체 '민주평통 LA협의회'가 새해 한인 이산가족들의 방북을 추진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영석 민주평통 LA협의회 회장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20~30명의 이산가족이 있다. 이들과 민주평통 의원들을 모집해 북한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서 회장은 방북하더라도 이산가족들이 가족과 상봉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고향을 방문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을 방문하기까지 필요한 절차가 많지만 최근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문호를 열고 있다"며 "남북한 철도사업 지지 분위기를 이어 연장선으로 교민들의 북한 방문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 단체 외에도 상공회의소도 경제교류를 위해 북한 방문을 논의하는 등 방북에 많은 단체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과 그 이후의 북미 관계 개선 여부에 따라 방북 성사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RFA는 전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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