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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의 기회와 도전] 스마트팜으로 지역환경 극복 … 미래 예측 농법 가능

FTA 극복 우수 농가 사례 
태곡농원은 해발 800~900m의 고랭지에 위치해서 겪는 어려움을 스마트팜을 활용해 극복하며 파프리카, 오이,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사진 태곡농원]

태곡농원은 해발 800~900m의 고랭지에 위치해서 겪는 어려움을 스마트팜을 활용해 극복하며 파프리카, 오이,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사진 태곡농원]

 2014년 후계농으로 귀농해서 확장했다. 태곡농원은 합천 해인사보다 높은 해발 800~900m 산간지방에 위치해 겨울에는 영하 20도, 여름에는 16~3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규모는 시설온실 약 2만4460㎡(7400평), 사과를 재배하는 노지 6600㎡(2000평)이다. 직원 수는 15명이다. 파프리카·완숙토마토·오이를 재배한다.
 
 산간지방에 있는 만큼 빛·난방이 중요하다. 스마트팜을 통해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 있다. 데이터에 근거해 결정·시행하는 교육을 받아온 세대에게 스마트팜은 더 필요한 것 같다. 공유·활용이 가능한 작물의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농법과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를 사용해 품종에 따라 필요한 환경을 만들고 유지함으로써 작물의 품질을 유지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게 스마트팜의 장점이다. 스마트팜은 농업에서 금속활자의 발견과 같다고 생각한다.
 
 인건비, 적정 온·습도 유지를 위한 전기세 등 비용이 엄청나다. 비용이 매출을 넘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 객관적 농사 지식의 보급, 설비 국산화 등이 필요하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함으로써 환경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청년농업인을 포함한 농업인과 힘을 합치고 정부가 좀 더 지원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리·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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