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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가볼만한 곳] 가까운 해넘이·해맞이 명소

당진 왜목마을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일출은 새로운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찬란한 빛이다.



또 즐거운 2018년을 지낸 사람들에게 일몰은 아쉬운 마음과 함께 지난 한해를 추억으로 되돌리는 따듯한 빛이다.



연말이되면 해마다 일출와 일몰을 보기위해 동해와 서해를 방문한다. 넘치는 인파로 고생하는 것은 덤이다. 특히 동해의 일출 여행지는 여름철 동해와 맞먹는 수준의 인파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서해에서 일출와 일몰, 그리고 그 두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일출 ‘화성 건달산’



건달산은 화성 봉담읍 세곡리에 위치한 산으로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높다고는 하나 해발 335.5m 수준으로 산행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올라가기 어렵지 않은 산이기도 하다.



화성은 산이 많지만 개중 높은 산은 드물다. 이들 중 가장 먼저 태양을 품는 산이 건달산이라는 뜻이다.



특히 건달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에 떠있는 섬들과 인천 앞바다까지 볼수 있는 명산이다.



한국전쟁 때는 마을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 월미도를 포격하는 인천상륙작전의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고 하니, 유서 깊은 전망 좋은 산이기도 하다.



건달산은 원시림에 가까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천연기념물 324호 소쩍새와 솔부엉이, 솔개, 오색딱따구리와 여러 종의 파충류(살모사, 율목이, 도룡뇽 등) 및 멸종 위기의 양서류(두꺼비, 맹꽁이 등)가 서식하고 있으며 또한 사라져 가는 곤충류인 반딧불이, 장수하늘소가 남아 있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돼 있다. 주변경관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어렵지 않다.



여러 등산코스가 있지만 일출시간에는 짧은 등산로인 B코스를 추천한다. 총 등산로는 3.3km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여유가 있다면 2시간이 걸리는 A코스를 이용하면 좀더 수월한 산행이 될수 있따.



내년 1월 1일 화성 건달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6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망 데크를 차지하려면 조금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다.



‘흰돌산 수양관’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 온다면 B코스로 곧바로 갈수 있는 길이있다. 개인차를 가져왔다면 이곳에 차를 대는 것이 빠르다.



화성 건달산 일출 시간 : 오전 7시 46분



▷ 일몰 ‘안산 시화나래조력공원



일몰의 화려함과 따듯함은 겪어보지 못한사람에게는 그저 글줄에만 나오는 이야기다. 낮과 밤이 바뀌는 경계인 일몰의 의미는 일출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이어주는 시화 방조제에 들어가면 숨겨진 일몰 명소인 시화나래조력공원이 있다.



공원에 서면 날씨가 좋을 때는 저멀리 서해의 섬들이 모두 보일 정도로 탁 트여있는 전망에 감탄하게 되는 곳이다.



특히 시화나래휴게소 건물 2층 전망대와 바다공원은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 또 바로 옆에 위치한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 있는 달 전망대도 나쁘지 않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보니 사람이 몰린다는 점이 단점이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조금 빨리 도착해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을 관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12월에는 관람이 오후 5시에 종료된다는 점 유의해야한다.



공원 중앙에 있는 빛의 오벨리스크 옆에 노을빛이 걸리때가 포토타임이다. 이때야말로 시화나래조력공원에 온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다.



도심에서 가깝다보니 사람이 조금 붐빌 수 있다. 특히 오는 31일에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휴게소 2층 전망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



31일의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4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일몰와 일출 ‘충남 당진 왜목마을’



사람이 많은 것을 감수 할 수 있다면 일몰와 일출를 한꺼번에 감상 할 수 있는 왜목마을은 좋은 선택 일 수 있다.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연말 하루의 휴가를 지내기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여러 매체에서 일출와 일몰를 한꺼번에 감상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주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서해이면서도 일출을 볼수 있다는 점은 왜목마을만의 가장 특별한 점이다.



지도로 보면 해안이 남쪽을 향해 길게 나 있어 충남의 서해안으로는 땅끝의 모양새다. 왜가리 목같이 생긴 특이한 지형이 이곳을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 만들었다.



왜목마을의 일출과 일몰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바닷가보다는 79m로 야트막한 석문산 정상이 좋다.



장고항과 국화도 사이로 일출과 월출을 볼 수 있고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와 함께 일몰을 볼 수 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의 장엄함보다는 소박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새로운 일출이라는 점이다.



해안을 따라 늘어선 식당은 횟집 간판을 걸고는 있지만 바지락 칼국수, 조개구이를 비롯해 인근에서 채취한 굴로 만든 굴밥까지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으며 썰물 때는 조개와 낙지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넓고 풍요로운 갯벌이 드러난다.



왜목마을의 31일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7분,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5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루를 지내야 하니 인근 펜션 또는 숙소를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밤새 축제가 진행되니 체력에 문제가 없다면 비박으로 여행하는 것도 자쁘지 않다.



백창현기자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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