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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힘센 소가 경운기 대체 못 하듯”…스마트 농업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밥상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밥상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농업정책과 관련해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스마트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밥상이 힘이다’는 주제로 농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했다. 아무리 힘이 센 소라도 경운기를 대신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제 시대의 흐름을 우리가 이끌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농업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연례적 수급 불안으로 물가 상승의 변동성이 커지면 농업인과 소비자인 국민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 “스마트농업의 시작과 끝은 철저하게 농민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스마트 정책의 계획단계부터 농민과 소통하고 충실히 반영되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내년에 직불제 개편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직불제 개편에 대해서는 걱정도 많기에 농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농업은 우리 생명이며 안보”라며 “농업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져 왔고, 또 오늘 대한민국 발전의 근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만큼의 보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2017년 농가 연 소득은 3824만원으로 2011년부터 7년 동안 612만원밖에 오르지 않았다. 농민과 농촌의 희생과 헌신은 마땅히 보상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농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혁신적 포용 국가의 가치이자 농업개혁의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반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각층 농업 관련 인사들과 농정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된 중학생 농부 한태웅(15)군은 자신이 직접 생산한 햅쌀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한태웅 군을 보며 한국 농업의 희망을 본다”면서 “농업은 우리의 뿌리산업으로살려 나가야 한다.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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