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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탄생 125주년 기념일' 베이징대 학생 공안에 연행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마오쩌둥(毛澤東) 탄생 125주년 기념일인 26일 마오를 추종하는 신(新)마오주의자로 알려진 베이징대학 학생이 공안에 연행됐다.

27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 등은 베이징대 마르크스주의 학회 회장인 추잔쉬안(邱占萱)이 전날 베이징대 인근에서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끌려갔다고 전했다. 사복 경찰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추씨를 들어 차량에 실고 현장을 떠났다.

추씨는 당시 마오 탄생 1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다. 아울러 이에 앞서 전날 대학 측은 추씨에게 해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주도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익명의 신마오주의는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 지도부는 마오시대 이후 개혁개방에 홍보의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마오 탄생 기념 행사는 더 위축됐다”고 밝혔다.

한편 마오 탄생 125주년 중국 전역은 열렬한 마오 추모 분위기를 찾기 힘들 정도로 차분한 분위기로 알려졌다. 최고 지도부가 마오 125주년와 연관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는 보도는 없고, 단지 민간 차원에서의 소규모 기념행사가 개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기관지인 런민르바오는 26일자에 마오 탄생 125주년과 연관된 내용을 전혀 실지 않았고, 단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마오쩌둥을 기념하는 짧은 글과 사진들을 올렸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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