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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밤샘협상 끝 임단협 타결…지하철 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단체 협약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이 정상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는 27일 “12월 26일 오후 3시부터 제24차 교섭을 시작해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2.6% 인상과 임금피크제 정부 개선 건의 등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왔다.  
 
지하철 2호선

지하철 2호선

특히 교통공사 노조가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면서 체감 온도 영하 20도의 한파 속에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함이 예고되기도 했다.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서울시통공사는 파업 사태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구간 열차는 27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이번 합의안에는 핵심 쟁점이었던 2018년 임금 인상률은 당초 노조가 주장하던 2017년 총액 대비 7.1%보다 적은 2.6%를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금 인상분은 2018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에도 무기계약직의 정규직화하는 문제로 노사 간 줄다리기를 하다 12월 31일 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한바 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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