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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중 100곳 중 3곳 안전·위생관리 미흡

강원 강릉시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인 23일 오후 경찰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인 23일 오후 경찰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강원 강릉에서 고등학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안전·위생 점검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청소년야영장 등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위생점검 및 종합평가’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 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해 2014년도부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청소년수련시설종합 안전·위생점검 결과
소화전 펌프 노후·전기 접지 불량 등 지적
여가부 홈페이지·e-청소년에서 시설 확인

점검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분야별 안전 전문기관이 구성한 ‘수련시설 안전협의체’가 시작 구성해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위생 등 7개 분야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보면 점검에 참여한 291곳 중 9곳(3%)에서 소방, 전기 및 위생 분야의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소방 분야는 소화전 펌프 노후, 전기 분야는 전기용품 접지 불량, 위생 분야는 식당·화장실 등 위생관리상태가 불량 등의 내용이 지적됐다.  
 
전기 불량 분야 미흡 시설은 오마이랜드부산(부산), 풍경유스호스텔(충남)이다. 소방 분야는 거문오름유스호스텔(제주) 라벤더유스호스텔(제주), 중문에스피유스호스텔(제주), 기화유스호스텔(경기)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 분야에선 강화유스호스텔(인천), 강촌유스호스텔(경기), 남한강청소년수련원(경기)이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여가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점검 결과에서 지적된 내용 중 신속하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올해 말까지 조치완료하고, 그 외 사항은 내년 6월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수련시설의 운영·관리체계 등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보는 ‘종합평가’에선 283곳 중 ‘적정 이상’ 등급을 받은 시설이 238(84%)이었다. ‘미흡 이하’ 등급 시설은 45곳(16%)이었다.

 
이번 점검 결과는 27일 오전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를 통해 공개된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내실 있는 종합안전 및 위생 점검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증액(6.6억 원→9억 원)했다”며 “이번 평가에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일부 시설들은 빠른 시간 내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별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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