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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수사 중인 경찰, 가스안전公 강원영동지사 등 4곳 압수수색

경찰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밤 LP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강릉 펜션에서 떼어낸 보일러를 국과수로 보내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김상선 기자

경찰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밤 LP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강릉 펜션에서 떼어낸 보일러를 국과수로 보내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김상선 기자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10명의 사상자가 난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 경찰이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 영동지사와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 보일러 시공업체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34명을 4곳에 투입했다. 수사관들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펜션 201호 가스보일러 배기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가 난 펜션 가스보일러의 부실시공과 부실 점검, 관리 소홀 등 총체적 부실에 무게를 두고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 왔다.
 
한편 지난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로 고교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 중 5명은 강릉아산병원, 2명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강릉=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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