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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살리자” 뜻 모은 與野…기업 접대비 한도 확대 추진

더치페이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중앙포토]

더치페이 (기사내용과 관계 없음) [중앙포토]

여야 의원들이 기업 접대비 한도를 지금의 최대 2.5배로 늘리는 법인세법 개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여야는 기업의 씀씀이를 늘려 침체된 경기를 살려보겠다는 취지로 뜻을 모았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기업 접대비 사용 한도를 늘리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26일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연매출 100억원 이하 기업의 접대비 비용 지출 한도를 현재 0.2%에서 0.5%로, 연매출 100~500억원 기업은 0.1%에서 0.2%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연매출 500억원 초과 기업도 0.03%에서 0.06%로 2배 정도 늘렸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등 여당 의원들을 비롯해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 지상욱 바른미래당의원 등 여야 의원 15명 이상이 함께 참여했다. 여야 상임위원장들이 공동으로 법안 처리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조 6000억원 규모였던 기업 접대비가 10%만 늘려도 1조원 이상이 풀려 내수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접대비'라는 대신 '거래증진비'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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