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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소방관 달력판매액 올해 9000만원 돌파

지난달 9일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12명의 몸짱 소방관들이 2019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9일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12명의 몸짱 소방관들이 2019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의 판매수입금과 관련 기부금액이 9000만원을 돌파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9일부터 판매해온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수익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 9017만원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달력판매가 종료되는 내년 1월19일까지 모인 금액도 추가 기부된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올해로 5년째 제작·판매되고 있으며 첫해 2500부였던 판매 부수는 점차 늘어나 올해는 약 5배인 1만2209부가 판매됐다. 달력은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로, 한 부의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지난해와 동일하게 매긴 1만 1900원에 책정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26일 오전 11시부터 한강성심병원(영등포구 소재) 본관 휴게실과 화상센터 병실에서 열린다.  
 
전달식에는 달력 제작·판매를 주관한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과정에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해온 오중석 사진작가, 김준완 GS SHOP 상무,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이 참석한다.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이 된 4명(중부소방서 박준화, 중랑소방서 오세봉, 강남소방서 황영규, 노원소방서 한정현)이 참석한다.  
 
달력 판매 수익금 최초 수혜자로 선정된 라카(남, 13세, 화염화상 51%, 인도네시아 국적)군과 임모(여, 52세, 화염화상51%)씨에게 각 500만원 치료비가 전달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4년간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금 혜택을 받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는 97명이다. 2015년 2명을 시작으로 2016년 23명, 2017년 34명, 2018년 38명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시민의 관심과 뜻있는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중증화상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화상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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