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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北군부 비리에 격노…부패와의 전쟁 선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군부에 대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최근 북한 군부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군부를 대동하지 않았다. 또 매년 반복되던 군부의 충성 결의 모임 등 군부 행사에 대한 북한 매체 보도도 없다.
 
태 전 공사는 더 구체적인 이유로 "김정은의 신변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부에 대한 당 조직지도부의 검열에서 많은 비리가 발견돼 김정은이 대단히 격노한 것 같다"고 했다. 태 전 공사의 말처럼 북한은 지난 11일 호위사령부에 대한 검열을 했다. 김 위원장의 친위대 격인 조직을 검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당시 비자금을 조성한 간부들은 숙청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10일과 19일 자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간부들의 특권의식과 세도, 부정부패 행위를 이적 행위로 규정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두고 태 전 공사는 "간부들을 겨냥한 부패와 전쟁을 선포한 것도 최근 북한 군부 내에서 연일 드러나는 대규모 부정부패, 비리 행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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