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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퍼 패딩’ 어때요? 북슬북슬한 털이 보온성·세련미 더해

‘김밥 패딩’ 지겹다면 
지난달 드라마 종영 기념 행사에서 털 달린 퍼 패딩을 입은 배우 채수빈과 이제훈. [사진 맥케이지]

지난달 드라마 종영 기념 행사에서 털 달린 퍼 패딩을 입은 배우 채수빈과 이제훈. [사진 맥케이지]

지난달 드라마 종영 기념 행사에서 털 달린 퍼 패딩을 입은 배우 채수빈과 이제훈. [사진 맥케이지]

지난달 드라마 종영 기념 행사에서 털 달린 퍼 패딩을 입은 배우 채수빈과 이제훈. [사진 맥케이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옷깃 사이로 파고드는 칼바람을 막을 수 있는 두꺼운 아우터가 필요할 때다. 요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우터는 ‘김밥 패딩’이다. 검정 패딩을 멀리서 보면 김밥처럼 보인다고 해 이름 붙였다. 이 같은 단순 디자인이 지겹다면 풍성한 털을 부착한 ‘퍼(fur) 패딩’을 추천한다. 보온성에 디자인까지 더해져 세련미를 뽐낼 수 있다.
지난달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종영 기념 행사에 배우 채수빈이 사랑스러운 패딩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검정 톤으로 차분한 편이었지만 아우터의 목 부분에 부착된 수북한 연분홍 털 덕분에 화사함이 돋보였다. 같은 날 배우 이제훈 역시 패딩 안쪽 전체에 털이 달린 패딩을 입고 등장했다. 청바지에 회색 니트 스웨터를 입고 그 위에 퍼 패딩을 입어 따뜻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분홍 털이 부착된 아우터를 입고 세련미를 연출한 배우 김민정. [사진 맥케이지]

분홍 털이 부착된 아우터를 입고 세련미를 연출한 배우 김민정. [사진 맥케이지]

털 장식이 더해진 패딩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일반 패딩 위에 부분적으로 털이 달린 ‘퍼 패딩’은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되고 멋스럽다. 캐나다 프리미엄 의류 브랜드 ‘맥케이지(Mackage)’도 다양한 퍼 패딩을 내놨다. 맥케이지는 199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엘본패션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영국·프랑스·미국 등 세계적으로 500여 개의 판매처를 보유한 브랜드다.
 
배우 채수빈과 이제훈이 드라마 종영식에서 입은 패딩 역시 맥케이지 제품이다. 채수빈이 착용한 아우터는 맥케이지 ‘에니아 K 에디션’으로 복숭아를 연상케 하는 분홍색 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스포티한 패딩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모자의 털을 양옆 어깨까지 덮게 해 우아한 분위기도 낼 수 있다. 배우 이제훈이 입은 패딩은 ‘모리츠 엑스 패딩’으로 안감 전체가 토끼털로 장식됐다. 배우 김민정도 맥케이지 패딩을 입었다. 그는 검정 바지에 검정 니트를 입고 분홍 털이 달린 ‘레나 K 에디션’을 입어 화사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인 눈높이 맞춰 디자인한 아우터
맥케이지 디자이너인 에란 엘파시(왼쪽)와 엘리사 다한. [사진 맥케이지]

맥케이지 디자이너인 에란 엘파시(왼쪽)와 엘리사 다한. [사진 맥케이지]

두 여배우가 입은 맥케이지 패딩은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이다. 맥케이지 디자이너인 에란 엘파시와 엘리사 다한이 한국 소비자의 까다로운 안목에 맞춰 선택한 컬러와 소재로 제작했다. 맥케이지의 패딩은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신 엘본패션 대표는 “맥케이지의 퍼 패딩은 코트를 선호했던 소비자가 많이 찾는다”며 “스타일과 보온성이 우수한 덕분으로 올해도 일부 인기 상품이 일찍 완판돼 본사 물량을 다시 받았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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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