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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참모진과 송년회 “내년에도 지치지 말고 일하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만찬을 겸한 송년회를 열고 “내년에도 지치지 말고 소신을 가지고 일하자”라고 말하며 서로 독려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과 만찬 겸 송년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 격려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집권 3년 차가 되면 바쁜 업무에 지치고 힘들게 된다”며 “스스로 자기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런 부분을 잘 챙겨 지치지 말고 마음을 다잡고 맡은바 일들을 충실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 참석자는 또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념을 갖자”고 독려했다고 한다.  
 
실장과 수석들은 올 한해 최저임금과 일자리 문제 등을 다루며 느꼈던 소회들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특감반 사태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이날 만찬은 2시간30분쯤 이어졌으며, 간단한 반주 및 방어회 등이 안주로 올라왔다.
 
문 대통령은 연말 청와대 참모진뿐 아니라 국무위원을 포함한 송년회를 열고 국정 목표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특별한 공개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무르며 내년 3년차 국정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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