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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기성용, 아시안컵 합류전 마지막 풀타임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기성용.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기성용.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기성용(29)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풀럼과 2018-2019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90분간 뛰었다.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은 크로스와 슈팅을 날리면서 공격을 풀어갔다.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하기도했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고, 뉴캐슬은 최하위 풀럼과 0-0으로 비겨 15위(4승5무9패)를 기록했다.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5점(10점 만점)을 줬다.  
 
기성용은 내년 1월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26일 UAE로 이동해 대표팀에 현지합류한다.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소속팀이 선수를 의무적으로 차출해야하는 대회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최근 6경기 연속 선발출전시킨 기성용의 대표팀 합류를 늦추려했지만,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이 거절했다. 만약 한국이 내년 2월1일 결승에 진출할 경우 2월초까지 소속팀 경기를 뛸 수 없다.
 
기성용은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팀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데 자리를 비워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면서 "1월 강팀들과 경기가 있는데, 다른선수들이 잘해내길 바란다. 두바이에서 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축구 중원의 키 기성용이 10월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축구 중원의 키 기성용이 10월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A매치 108경기 출전에 빛나는 기성용은 '한국 축구의 열쇠(키·key)'다. 서른도 안 돼 센추리 클럽에 가입할 만큼 대표팀에서 많이 뛴 그는, 몇 차례 수술받은 무릎의 통증이 심하다. 경기 후엔 얼음찜질로 버텨야 할 정도다. 그래도 아시안컵 정상을 밟은 뒤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는 각오다.  
 
한편, 아시안컵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프랑스 랭스 공격수 석현준은 이날 캉과 리그1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려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프랑스 랑스에 입단해 14경기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아시안컵 승선에 실패한 이탈리아 2부리그 베로나 이승우는 리보르노전에서 4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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