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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화재…100명 긴급대피에 재난문자까지

22일 오후 5시19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100여명이 대피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5시19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100여명이 대피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22일 오후 5시19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100여명이 대피했다. 불이 났을 당시 집 안에 있던 A(21)씨와 B(19)씨는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1층에 사는 C(28)씨는 "소방차 사이렌 불빛이 보여 현관문을 여니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났다"며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왔는데 한참 뒤에야 아파트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안방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도 화재 아파트를 찾아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불이 나자 충북도는 오후 5시41분쯤 '용암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주민 대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뉴스1]

불이 나자 충북도는 오후 5시41분쯤 '용암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주민 대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뉴스1]

 
불이 나자 충북도는 오후 5시41분쯤 '용암동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주민 대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에서는 이 메시지가 빠르게 공유됐다. 화재 규모와 부상자 발생 등 현장 상황을 묻는 글이 수십여건 게시됐다.
 
상황이 마무리되자 도는 오후 6시14분쯤 '아파트 화재가 진화됐다'는 문자를 재차 발송했다. 현장에서는 "재난 문자 덕에 상황을 빠르게 파악했다"는 여론과 "한 박자 늦은 재난 문자가 혼란만 키웠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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