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강릉펜션 참사' 학생들 상태 호전…3명은 아직 의식 못 찾아

강릉 펜션 사고로 다친 학생들이 지난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 후 병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릉 펜션 사고로 다친 학생들이 지난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 후 병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릉 펜션 사고로 닷새째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6명의 몸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
 
22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곽모·백모군은 치료 4일째인 전날 점심부터 죽 대신 일반식을 먹기 시작할 정도로 좋아졌다. 두 학생은 입원 치료 닷새가 되는 이날 고압산소치료를 받기 위해 감압 챔버(chamber)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온 뒤 1인실에서 가족의 간호를 받고 있다.
 
닷새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군은 의식을 회복했다. 사흘째 계속된 투석 치료도 전날부터 받지 않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또 다른 김모군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인지 반응이 호전되고 있다. 두 명의 김군들은 이날 고압산소치료를 오전과 오후에 각각 1회씩 2번 받았다.
 
강릉동인병원으로 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남모·유모군은 지금까지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 두 학생의 사고 당일 몸 상태는 중증도 4~5등급일 정도로 위독했다. 중증도는 깨어있는 정도를 1~5등급으로 나눠 정상을 1등급으로 하고 어떤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을 5등급으로 한다. 심초음파 상의 심장 수축 기능 역시 정상인의 절반도 되지 않는 심각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현재 두 학생에게 저체온 치료를 하고 있다. 두 학생이 자가호흡을 시작했고 외부 전체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하는 정도의 의식 회복 수준을 보이고 있어 곧 깨어날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
 
도모군은 사고를 당한 지 나흘째가 된 전날 퇴원했고 안타깝게도 숨진 유모·안모·김모군은 지난 20일 장례식이 끝났다.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8일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에서 잠을 자다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를 흡입해 참변을 당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