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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세계선수권 金' 윤성빈의 꿈 기대하는 이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중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중동점에서 열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휠라 후원협약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중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중동점에서 열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휠라 후원협약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험을 많이 해봤다. 준비 잘 해서 우승하고 싶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윤성빈(24·강원도청)의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다. 21일 경기도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휠라코리아의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윤성빈은 2019년 새해 목표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꼽으면서 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8일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스타트하는 윤성빈. [AP=연합뉴스]

8일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스타트하는 윤성빈. [AP=연합뉴스]

 
윤성빈은 악조건 속에서도 올 시즌 초반 2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3위에 올라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윤성빈은 이날 연합뉴스 등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작이 나쁘지 않다"고 자평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실내 스타트 훈련장 등을 이용하지 못해 실전 훈련이 부족해 우려가 컸던 걸 감안하면 상위권 결과를 낸 게 나쁘지 않았단 뜻이다. 윤성빈은 "평창올림픽을 바탕으로 이제 어떻게 큰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이런 경험이 세계선수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빈 입장에선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에 자신감이 크다. 내년 3월에 세계선수권이 열릴 장소가 캐나다 휘슬러이기 때문이다. 휘슬러는 윤성빈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2016-2017 시즌 첫 월드컵 때 우승했던 곳, 2017-2018 시즌 3차 월드컵 때 우승한 곳이 휘슬러였다. 윤성빈은 "휘슬러 트랙은 경험이 많다, 다른 부분은 걱정할 게 없다. 스스로 준비만 잘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용 대표팀 감독은 "힘든 여건 때문에 올 시즌 준비가 부족해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익숙한 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중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중동점에서 열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휠라 후원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스켈리톤 선수 윤성빈,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봅슬레이 선수 서영우. [연합뉴스]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중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중동점에서 열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휠라 후원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스켈리톤 선수 윤성빈,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봅슬레이 선수 서영우. [연합뉴스]

 
한편 이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까지 휠라코리아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됐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후원협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지원한다. 대표팀은 내년 1월부터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휠라 경기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용 감독은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후원이 많이 줄면서 모든 동계종목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이번 후원에 감사드린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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