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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본격 도전 앞둔 한국, 이란-일본-호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란과 모로코의 경기가 6월 15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카를로스 퀘이로스(오른쪽) 이란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란과 모로코의 경기가 6월 15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카를로스 퀘이로스(오른쪽) 이란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명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다른 경쟁국들도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달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엔 본선 진출국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쟁을 치른다. 6개 조에서 각 조 상위 1~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3위 팀 중 상위 4개 팀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조별예선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C조에 편성된 한국은 20일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등이 포함된 23명 최종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한국은 내년 1월 1일 오전 2시(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컵 담금질을 벌인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나라로는 이란, 일본, 호주 등이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이란은 지난 17일에 예비 엔트리 21명을 발표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중인 이란은 24일 팔레스타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에 26일쯤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다. 예비 엔트리를 21명만 뽑은 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뺐기 때문이다. 예비 엔트리에는 주장 마수드 쇼자에이(트락토르 사지), 아쉬칸 데자가(트락토르 사지), 메흐디 타레미(알 가라파)와 유럽파 중에선 유일하게 합류하는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이 이름을 올렸다. 이란은 이라크, 예멘, 베트남과 D조에 편성됐다.
 
지난 6월 25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전에서 전반 이누이 다카시의 골이 터지자 환호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지난 6월 25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전에서 전반 이누이 다카시의 골이 터지자 환호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일본은 한국보다 앞선 지난 12일에 아시안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임 후 처음 국제 메이저 대회에 나서는 일본엔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등이 빠진 대신 아사노 다쿠마(하노버96), 도안 니츠(흐로닝언) 등 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하라구치 겐키(하노버96),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 등 유럽파가 12명인 게 눈에 띈다. 일본은 투르크메니스탄, 오만, 우즈베키스탄과 F조에서 경쟁한다.
 
2015년 아시안컵을 우승했던 호주 축구대표팀. [AP=연합뉴스]

2015년 아시안컵을 우승했던 호주 축구대표팀. [AP=연합뉴스]

 
지난달 한국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던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지난 19일에 23명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핵심은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부상을 입은 미드필더 애런 무이(허더스필드 타운)가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점이다. 당초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지만 호주축구협회는 무이의 발탁 사실을 알렸다. 2015년 우승 당시 맹활약했던 마시모 루옹고(QPR), 트렌트 세인즈버리(에인트호번), 로비 크루즈(보훔) 등이 포함됐다.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은 "젊음과 경험을 고루 갖춘 스쿼드"라고 평가했다. 호주는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와 B조에 속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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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