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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기보다 어려운 '백해삼'···고성 앞바다서 발견

지난 19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앞바다에서 하얀색 해삼(일명 백해삼)이 채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해삼은 수산물 채취에 나섰던 해녀가 잡아 온 것으로 수산물을 경매한 수산업체 사장이 경매한 해삼들 사이에서 발견했다. 길이는 10㎝, 무게는 600g 정도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앞바다에서 하얀색 해삼(일명 백해삼)이 채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해삼은 수산물 채취에 나섰던 해녀가 잡아 온 것으로 수산물을 경매한 수산업체 사장이 경매한 해삼들 사이에서 발견했다. 길이는 10㎝, 무게는 600g 정도다. [연합뉴스]

 
강원도 고성 앞 바다에서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백해삼이 발견됐다.  
 
20일 이휘승 해광수산 대표는 “어제(19일) 해녀가 해삼을 잡아 와 입찰을 받았는데, 그 안에 백해삼 한 마리가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설명한 백해삼 길이는 약 10cm, 무게는 600g.
 
백해삼은 일반 해삼과 별도의 다른 종이 아니라 색소 유전자 결핍으로 색이 발현되지 않아 흰색을 띠는 해삼이다.
 
보통 일반인이 횟집에서 볼 수 있는 해삼은 청해삼이다. 같은 돌기 해삼이지만 발현되는 색에 따라 홍해삼, 청해삼, 흑해삼 등 이름이 달리 불리기도 한다.
 
한 어민은 “백해삼은 똥집까지 하얗다”며 “워낙 귀해 판매하기보다는 선물하거나 남몰래 먹어버린다는 얘기가 돌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백해삼을 불치병환자에게 줄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끔 박물관에 기증할지, 북이 원한다면 남북화해 차원에서 선물할지는 고민 중”이라며 “좋은 쪽으로 쓸려고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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