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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 2019 정시 특집] '불수능'으로 커진 변수 … 영역별 반영비율, 최종 선발인원 꼭 체크해야

2019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D-8 - 합격을 위한 7가지 지원전략 
오는 29일부터 2019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시작된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반영 비율과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한 최종 선발 인원 등을 확인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사진 성균관대]

오는 29일부터 2019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이 시작된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반영 비율과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한 최종 선발 인원 등을 확인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사진 성균관대]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웠다. 인문계열은 변별력이 큰 국어 영역이, 자연계열은 국어·수학 영역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반영 비율과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한 최종 선발 인원을 확인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은 2019학년도 정시 합격을 위한 전략 7가지를 제시했다.
 
1. 정시는 곧 수능 중심의 선발 … 영역별 반영 비율을 철저히 따진다.
수능 총점이 같아도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활용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진다. 정시 모집은 수능 성적 중심으로 합격자가 정해지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살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수능 반영 방법을 바꾼 대학을 체크해야 한다. 가톨릭대 인문계열은 국어 비중을 줄이고 수학을 25%로 확대했다. 자연계열은 수학·탐구 비중을 줄이고 국어를 30%로 늘렸다.
 
아주대는 인문계열 국어 반영 비율을 30%에서 35%로 늘려 국어 영향력이 커졌다. 경영대학과 자연계열은 수학 성적이 중요해졌다. 서강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 가·나형, 사·과탐 응시자의 지원이 가능해 교차 지원이 자유롭다. 한성대는 탐구 반영 수를 2과목에서 1과목으로 줄였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국어·수학·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서강대는 수학 반영 비율이 46.9%로 가장 크다. 서울대는 모든 계열에서 수학을 40% 반영, 국어(33.3%)·탐구(26.7%) 영역보다 비중이 크다.
 
인문계열 중 경희대·동국대(서울)·숭실대와 같이 국어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은 국어 성적이 합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은 일정 수준 이상의 비슷한 수학 점수권에서 국어의 변별력이 커 상위권 대학에서 합격자 선별 시 국어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 대학별 영어 반영 방법을 따져 유불리를 체크한다.
올해도 수능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반영된다. 이에 대학별 영어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체크해야 한다. 서울교대와 고신대 의예과 등은 영어 등급을 최저기준으로만 활용하고 수능 총점에 반영하지 않는다. 대다수 대학은 영역별 가중치를 정해 영어 영역을 일정 비율 반영한다. 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 등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만 영역별 비중에 따라 점수를 산출한 뒤 영어 영역은 등급별로 점수를 더한다. 고려대·서울대·충남대 등은 뺀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는지, 반영 비율을 부여해 점수 산출에 활용하는지, 영역별 등급 점수 차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변별력과 영향력은 달라진다.
 
영어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지원권 내에서 등급별 가산점 차이가 작아 변별력은 크지 않으나 성균관대가 서강대보다 등급 간 점수 차가 커 변별력이 다소 높다고 볼 수 있다.
 
영어 영역에 반영 비율을 적용해 합산하는 대학도 반영 비율과 함께 등급 간 점수를 살펴봐야 영어의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다.
 
3.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나에게 유리한 활용지표를 찾는다.
각 대학은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수능 점수를 반영할 때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백분위 등 수능 활용지표를 다양하게 적용한다. 주요 대학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는 백분위에 의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중위권 대학은 국어·수학·탐구 영역 모두 백분위를 활용하는 곳이 많다.
 
수능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돼 상위권은 표준점수가 달라도 동일 백분위가 산출되는 점수 구간이 커지면서 백분위의 변별력이 낮아진다. 동점자가 많은 평이한 영역은 표준점수가 1점 간격 분포를 보이지만 백분위는 96, 93 등으로 벌어지는 구간이 발생하므로 쉬운 영역에서 한 문제를 틀려 백분위가 낮아진 경우에는 표준점수 반영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탐구 영역 선택 과목별 유불리를 보정하기 위해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 점수를 반영한다. 변환표준점수 반영 대학은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수험생이 받은 백분위가 같다면 동일한 변환 점수를 받는다. 백분위 100~96점의 최상위권은 변환표준점수의 점수 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벌어지므로 각 대학이 발표하는 탐구 영역 변환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어 영역 절대평가가 도입된 지난해부터 탐구 영역 비중이 커진 대학이 많다. 올해 과탐 영역에서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생명과학1이 어렵게 출제되는 등 변수가 있으므로 대학별 탐구 점수를 점검해야 한다.
 
4. 모집 군별 지원 경향을 고려해 군별 지원 전략을 세운다.
정시모집은 가·나·다군 모집 군별로 지원 기회가 한 번씩 있어 복수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이 발생한다. 최초 합격한 상위권 학생이 빠져나가 연쇄 이동이 일어나면서 학과별 합격 점수는 최초 합격자 결과보다 내려간다. 하락 폭은 추가 합격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
 
다군은 해마다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이 두드러져 추가 합격자 수가 많다. 모집 인원의 5배수 이상 예비 순위를 받아도 추가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 매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향으로 지원 시 참고할 만하다. 변수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은 모집군이므로 우선 가·나군에 중점을 두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안정적이다.
 
5. 합격, 추가합격 가능, 불합격 등 자신의 지원 원칙을 세워 최종 지원한다.
정시모집은 확정된 수능 성적으로 지원하는 선시험 후지원 방식이다. 마지막 지원 기회라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안정 지원 경향을 띤다. 학과보다는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도 강하다. 전통적인 학과 서열이 무너지고 하위권 학과에서 높은 합격선과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한다.
 
상위권 대학은 수험생이 선호하는 학과의 서열이 매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지만 중하위권 대학은 상대적으로 매년 변하므로 지원 대학의 입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본인의 지원 원칙을 정하고 군별로 합격, 추가합격 가능, 불합격 등을 정리해야 한다. ‘무조건 올해 꼭 합격’ ‘재수도 고려’ ‘무조건 희망 대학·학과 지원’ 등 본인의 지원 성향을 확실히 정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같은 점수를 받아도 차별화된 모집 군별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지원 성향에 맞춰 입시 전략 노트를 작성하고 성적 분석을 통한 정확한 내 위치 파악, 모의 지원을 통한 지원 경향 분석, 실시간 경쟁률 확인 등을 종합해 업데이트한다.
 
6. 대학별 수학, 탐구 가산점에 주의, 극복 가능한지 확인한다.
인문계열에선 교차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이 많다. 중하위권 대학은 영역별 응시 유형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은 대부분 응시 유형을 지정한다. 인문·자연 융·복합 성격이 강한 일부 학과는 교차 지원을 허용한다. 응시 유형을 지정하지 않은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가형이나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교차지원 시 가산점을 고려한 합격 가능성을 진단해야 한다. 광운대는 다군 정보융합학부에 수학 가·나, 사·과탐 응시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나 수학 가형 15%, 과탐 5%의 가산점을 준다. 국민대도 자연계열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10%를 더 준다.
 
서강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 가·나형, 사·과탐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정 과목 제한을 풀면서 수학 가형에 10% 가산점을 준다. 수학 반영 비율이 46.9%로 높아 자연계열에서 나형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은 크지 않다. 가형 응시자가 인문계열 지원 시 유리할 수 있다.
 
해당 학과의 관련 과목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숙명여대 응용물리학과는 물리 응시자에게 20%, 서울과학기술대·한양대 자연계열은 과탐Ⅱ 응시자에게 3%를 가산한다.
 
7. 수시 이월 인원에 따른 최종 모집 인원을 체크한다.
정시모집은 최초 발표하는 선발 인원에 수시 미충원 인원이 더해지면서 계획보다 최종 선발 인원이 늘어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증가 추세를, 낮을수록 감소 추세를 보인다.
 
자연계열은 의학계열 선호 현상으로 중복 합격한 타 대학 의학계열에 진학하는 수험생이 많다. 이로 인한 연쇄 이동 현상이 뒤따르면서 인문계열보다 이월 인원이 많다.
 
선발 인원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은 달라진다. 올해도 수시 비중이 확대되고 의학계열 정원이 늘어 상위권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이 늘어날 추세다. 수능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돼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많아져 이월 인원은 증가할 전망이다. 수시 선발 인원이 많은 건국대(서울)·숙명여대 등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이화여대 등이 해당한다. 자료 유웨이중앙교육
 
정리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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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