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망치맞고 죽어가면서도 젖물린 식용견’…개도살 멈춰달라 靑청원 20만 돌파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개도살을 멈추게 해달라’는 국민 청원에 20만명 이상이 화답하면서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올라온 ‘개도살을 멈추게 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6시 20분 기준 20만260명이 동의했다.
 
최근 SNS에서는 도살장에서 죽어가던 개가 자신의 새끼에게 젖을 물린 것으로 알려진 사진이 올라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청원인은 이를 거론하며 “한 도살장에서 망치로 머리를 맞으며 도살되던 개가 눈이 튀어나오고 머리가 깨지는 극한 고통 속에서 자신의 아가에게 달려갔다. 젖을 먹이고 배설물을 혼자 처리하지 못하는 새끼의 용변을 핥아주며 죽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고도 식용견은 따로 있으니 먹는 게 마땅하다고 할 것인지, 정말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라고 분노했다. 
 
또한 청원인은 “자녀가 둘 있는 엄마 입장에서 저 사진을 보고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며 “사람과 똑같이 자신의 자식을 귀히 여기고 사람과 똑같이 죽는 것, 맞는 것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모든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고 모든 감정을 갖고 있는 귀한 생명들”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그마한 뜬장에 몇십 마리를 가둬 숨도 못 쉬는 좁은 공간에서 위생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은 물론,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개들에게 항생제를 잔뜩 투여하고선 국민들에게 몸에 좋다며 파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잔인한 반려견의 도살행위를 멈추게 해 달라”라며 “아무것도 모르고 몸에 좋은 줄만 알고 먹는 보신탕이 시중에 팔리지 않게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망치로 머리 맞고도 새끼에게 젖 물리는 어미개 사진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망치로 머리 맞고도 새끼에게 젖 물리는 어미개 사진 [뉴스1]

 
한편, 일각에서는 이 사진과 내용이 모두 조작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어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