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매일 양말 냄새를 맡던 남성 결국…폐병

매일 양말 냄새를 맡던 중국 남성이 폐 감염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사진은 해당 남성의 가슴 엑스레이.[중앙포토, 중국 지역언론 복건일보(福建日報) 캡처]

매일 양말 냄새를 맡던 중국 남성이 폐 감염 진단을 받았다. 오른쪽 사진은 해당 남성의 가슴 엑스레이.[중앙포토, 중국 지역언론 복건일보(福建日報) 캡처]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온종일 신고 있던 양말의 냄새를 맡는 습관이 있던 중국 남성이 곰팡이균으로 인한 폐질환에 걸렸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 펑모(Peng·37)씨는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양말을 벗으며 냄새를 맡는 습관이 있었다. 펑씨는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과 기침이 심해져 장저우의 909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폐렴으로 판단하고 약을 처방했지만 펑씨의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다.
 
치료진이 펑씨에 대해 다시 검사한 결과 환자의 폐가 심각한 곰팡이균에 감염돼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곰팡이균은 펑씨의 양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했다. 펑씨는 처방약을 먹으면서도 매일같이 양말 냄새를 맡아왔다. 
 
주치의인 마이 주아닝은 지역 인터뷰에서 “환자가 평소 휴식 부족으로 면역력이 약화돼 곰팡이균에 쉽게 감염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펑씨는 치료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를 타고 퍼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하루종일 신은 양말을 냄새맡는 습관을 당장 멈춰야 한다’ 등 경각심을 키우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이 사례를 다룬 과학기술 정보지 사이언스 얼러트(Science Alert)도 “펑씨의 더러운 양말에서 발견되는 곰팡이 포자를 냄새를 맡는 과정에서 흡입해 폐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